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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석패율 與에 양보하고 선거제 '4+1'로 통과시켜야"

등록 2019.12.22 11: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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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형 비례대표제만 시작해도 개혁…20대 국회 어차피 종쳤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박지원 대한신당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5.18 비공개 사진 공개 의미와 진상조사위원회 출범’ 긴급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2.16.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박지원 대안신당(가칭) 의원. 2019.1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박지원 대안신당(가칭) 의원은 22일 "석패율은 더불어민주당에 양보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만 시작해도 크게 진전된 개혁"이라며 "한국당은 안 들어온다.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으로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꿩도 먹고 알도 먹고 국물까지 다 마시고 상대방은 굶어 죽으라는 그런 정치는 없고 해서도 안 된다. 어차피 20대 국회는 종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최근 석패율제 도입을 놓고 여야 4+1 협의체가 이견을 보이며 선거제도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자 민주당을 제외한 야3당에게 석패율제 양보를 권유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그는 "과거 양당제로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 석패율제가 필요했지만 현재 사실상 다당제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면 석패율은 버려야 한다고 했다"며 "우리가 생각하면 그들도 연구하고 더욱이 수십년 집권경험과 12년여 야당 경험도 가졌다. 다급하면 헛발질, 실수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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