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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수거함 치고 도주한 만취운전자 추격끝에 검거

등록 2020.01.15 11: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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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만취 운전 차량이 들이받은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 (사진=부산경찰청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만취 운전 차량이 들이받은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 (사진=부산경찰청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불법주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인근 도로에서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을 들이받고 도주한 차량을 추격해 만취 운전자를 붙잡았다.

15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4분께 하단지구대 소속 순찰차가 불법주차 신고를 받고 사하구의 한 우체국 앞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신고내용을 처리하던 중 인근 도로에 있던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SUV 차량을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인근 순찰차의 지원을 받아 수색을 벌였고, 전조등을 끄고 달리는 차량을 발견해 추격을 벌였다.

경찰은 0시 47분께 강서구의 한 교회 앞에서 해당 차량을 순찰차로 가로막고 30대 운전자 A씨를 붙잡았다.

[부산=뉴시스] 경찰에 붙잡힌 만취 운전 차량. (사진=부산경찰청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경찰에 붙잡힌 만취 운전 차량. (사진=부산경찰청 제공)[email protected]

음주측정 결과, A씨는 운전면허 취소 기준을 훨씬 웃도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51%의 만취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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