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결식아동에게 설 연휴 도시락 지원
봉사자들이 도시락 배달…배달 후 문자알림
【서울=뉴시스】 서울시 양천구청 (사진=서울시)
‘엄마 도시락’은 명절 연휴기간 동안 보호자 부재 등으로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아동에게 따뜻하고 영양이 가득한 도시락을 배달하는 행사다. 구는 지난 2015년 설부터 매 명절마다 도시락 배달 행사를 추진해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
구는 평소에도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에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꿈나무(아동급식)카드를 운영하고 있다. 명절 연휴에는 도시락업체와 꿈나무(아동급식)카드 가맹음식점이 대부분 휴무인 경우가 많아 ‘엄마 도시락’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락은 지역사회 봉사자들이 점심시간에 맞춰 직접 전달한다. 또한 도시락 전달 후 부모에게 잘 전달됐음을 알리는 문자가 발송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명절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결식아동들이 엄마도시락으로 끼니를 챙기고, 마음까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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