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 배우러 왔다" 日기업공제협, 중기중앙회 방문
이원섭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 "일, 우리 제도와 운영 벤치마킹"
【서울=뉴시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노란우산 제도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중소기업간 정보교류 확대방안도 논의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생활안정과 사업재기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안전망 제도로, 중기중앙회가 운영한다.
후쿠시마 전무이사는 “불과 10여 년 밖에 지나지 않은 노란우산이 한국 소기업·소상공인의 필수적 제도로 정착했다는 데 놀라움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양국의 공제 제도가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원섭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노란우산 도입 당시 일본의 소규모기업공제제도를 참고했지만, 이제는 일본이 우리 제도와 운영현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왔다”며 “노란우산이 명실상부한 사회안전망으로 자리잡은 것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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