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예결위, '코로나19' 추경안 심사 돌입…오늘 정부대상 종합질의

등록 2020.03.11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세균 국무총리·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참석

추경 규모 및 편성 내용 놓고 여야 질타 예고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김재원 예결위원장이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11.07.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김재원 예결위원장이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1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에 돌입한다.

예결위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가 편성 제출한 추경안을 상정하고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추경 소관 부처 기관장을 대상으로 종합정책질의를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추경 규모와 편성 내용 등을 놓고 여야의 거센 질타가 예상된다.

여야는 이번 추경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규모라는 입장이다. 또 '전국민적 대란 사태'인 마스크 수급 예산 등도 반영되지 않은 점을 들어 '행정 편의주의적' '졸속 추경'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한편 예결위는 종합정책질의 이후 오는 13일과 16일에는 예산소위를 열어 상임위별 추경안 정밀심사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전날 복지위와 기재위, 행안위, 교육위 등 소관 상임위는 추경안 예비심사에 착수했으며 12일까지 심사를 완료해 이를 예결위에 넘긴다는 계획이다. 교육위의 경우 전날 원안을 증액 수정해 의결했다.

예결위는 정밀심사를 마치고 나면 오는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추경안은 2월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 날인 같은 날 본회의에 상정·처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