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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등록 2020.03.11 10:57:35수정 2020.03.11 10: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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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DB. 2020.03.11.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DB. 2020.03.1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1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자금지원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대구시의 입장과 요청 사항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대구는 현재 모든 산업활동이 멈춰 자영업자, 중소상공인, 일용직 근로자를 비롯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분야는 생존의 위기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 도입 취지에 동의하고, 적극 환영한다”며  “이것이 여·야 정쟁으로 인해 무산되거나 선거용 립서비스로 끝난다면, 가뜩이나 어려운 대구시민들의 가슴에 큰 실망과 좌절을 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야 정치권과 정부에 대해 대구·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과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선정된 대구·경산·청도에 대해서 만이라도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생계자금과 생활밀착형 자영업에 대한 긴급생존자금을 우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또 “대구시는 세제감면, 금융지원, 긴급회생자금 지원 등을 담은 재난 극복 종합대책을 수립해 빠른 시간 내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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