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내일 '코로나19 대응 방역협력' 화상회의 개최
코로나19 대응 관련 한중간 분야별 경험 공유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12일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 콜센터가 위치한 코리아빌딩 인근인 서울 구로역에서 방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0.03.12. [email protected]
회의는 강상욱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우장하오(吳江浩) 중국 외교부 아주국장을 수석대표로 서울과 베이징을 연결하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한국에선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교육부·법무부·국토교통부가, 중국에선 위생건강위원회·교육부·이민국·민용항국·해관총서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회의에서 양국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분야별 경험을 평가 및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는 지난달 20일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간 통화시 코로나19 관련 임상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등 방역 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라며 "향후 양국의 코로나19 대응 협력에 있어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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