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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5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다시 발생…총 42명

등록 2020.03.22 10: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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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 공무직원으로 집단 발병된 해수부에서 근무

[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 환자는 8799명이다. 전날 0시의 8652명에 비해 147명 증가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 환자는 8799명이다. 전날 0시의 8652명에 비해 147명 증가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에서 지난 17일 이후 소강세를 보이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일만에 다시 발생했다.

22일 세종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가재마을 12단지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정부청사관리본부에 근무하는 공무직 직원이다. 세종시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4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미화 공무직 직원인 확진자는 28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5동 4층에서 근무해 온것으로 알려져있다.

확진자는 지난 13일까지 출근한 후 14일 장염 증상으로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가 이후 가래와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보이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는 지난 12일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14명 집단 발병으로 하루 최고 정점을 찍은 뒤 안정세를 보였으나, 17일 이후 5일 만에 다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날짜별로는 지난달 2월 22일 신천지 교인 1명을 시작으로 3월 6일 1명, 7일 1명, 8일 3명, 9일 2명, 10일 2명, 11일 7명, 12일 14명, 13일 7명, 14일 1명, 15일 1명, 17일 1명, 22일 1명 등 모두 42명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접촉자와 확진자의 동선 등은 조사 중이며 세부사항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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