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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당정,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논의…직접지원 대책 검토"

등록 2020.03.23 09: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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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돕는 대책도 강구할 것"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을 위한 지자체 적극 대응 촉구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3.2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을 위한 지자체 적극 대응 촉구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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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23일 "재난을 겪는 국민의 생활을 돕고 시장의 수요를 진작하도록 재난지원금을 한시적으로 지급하는 문제를 정부와 협의해 며칠 안에 방향을 잡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많은 나라들이 국민에 대한 직접지원 대책을 내놨고 저희 당도 그런 방안에 대해 문을 열어 놓고 검토해왔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방역비상은 끝나지 않았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포함한 건강수칙은 철저히 지켜야 한다"면서 "동시에 경제 침체를 막기 위한 노력 또한 전방위적으로 강화해 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기업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이미 직원을 감축했거나 감축을 고려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흑자를 내던 우량기업들도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받는다. 기업이 노동자들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넘길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한다. 당정은 그 대책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고통이 길고 깊고 넓어진다. 그 고통을 견디며 이웃을 걱정하고 도우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우리의 방역을 '교과서'라고 평가하고 해외 언론은 우리의 방역과 함께 사재기 없는 우리 국민을 칭찬한다. 우리 사회를 이만큼 성숙하게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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