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이겨내자"…대구 성금·물품 지원 잇따라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 = 대구 수성구 제공) 2020.03.24.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대구 수성구 등에 따르면 마음이 아름다운 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공무원 등을 위해 아로니아 100박스(2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한국자유총연맹 수성구지회 성금 200만원, 서울광장초중 동창회 다슬기 성금 100만원, 만촌달빛예술합동조합 성금 30만원, 김훈민 성금 20만원 등을 기부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물품 전달도 잇따르고 있다.

금복주 희석에탄올 4000개, 라이온스클럽 6지역 마스크 3500매, 동광건설 손 세정제 990개, 뚜레주르 수성롯데캐슬점 단팥빵 300개, 코리안키즈 손 소독제 60개, 대산엘이디전기조명 손 소독제 60개 등을 기탁했다.

수성구는 지역 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 주민, 자가격리자 등 지역주민과 보건소, 재난부서 등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구청 직원들을 위해 전달할 방침이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전달해주신 시민들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주민과 의료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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