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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

등록 2024.04.2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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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 (사진=북카라반 제공) 2024.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 (사진=북카라반 제공) 2024.04.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유럽 제국들은 19세기 초부터 아시아를 두고 식민 쟁탈전을 치렀다. 험난한 내륙 국가 아프간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러한 제국주의 약탈 전쟁을 일명 '그레이트 게임'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특히 영국은 인도에 이어 전략적 요충지 아프간을 점령하려고 시도했다.

1839~1841년과 1878~1880년, 1919년 세 차례 영국-아프간 전쟁에서 강력한 저항에 부딪혀 패배했다. 아프간은 '점령되지 않는 나라', '제국의 무덤'이란 말이 생겼다

2015년 9월 한 장의 사진이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튀르키예 휴양지 보드룸의 바닷가에서 세 살 아이 아일란 쿠르디의 주검이 발견된 것입니다.

아일란은 형편없는 보트에 몸을 싣고 가족을 따라 지중해를 건너려다가 물에 빠져 숨졌고, 주검이 해안으로 떠밀려 왔습니다. 모래밭에 숨져 있는 세 살 아이의 모습은 시리아 내전의 참혹함을 세상에 알렸고, 세계가 이 참극에 할 말을 잃었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 사진이 세계를 바꾸지 못한다면 무엇이 바꿀 수 있겠는가"라고 전했다.

책 '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북카라반)는 21세기에 벌어졌거나 현재도 계속되있는 세계 곳곳의 분쟁 현황과 함께 역사적 배경과 전개 과정, 핵심 이슈 등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한다.

우크라이나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 아랍의 봄과 시리아 내전,  중동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과 아프리카 수단 내전, 남아시아 카슈미르 갈등, 중미 국가 콜롬비아 내전 등 세계 곳곳 분쟁들을 다룬다.

전쟁범죄를 처벌하고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기울여온 다양한 노력도 소개한다.

벌어졌거나 벌어지있는 전쟁의 원인을 살펴보고  또다시 그런 비극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대안을 모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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