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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기관 막판 매수에 2.3% 상승…17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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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02 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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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기관의 막판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172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685.46)보다 39.40포인트(2.34%) 오른 1724.86에 마감했다. 지수는 8.07포인트(0.48%) 오른 1693.53에 출발해 장 막판 상승 폭을 늘리며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576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38억원, 2741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기관은 오후 들어 순매수세를 늘리며 막판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54%), 기계(-0.2%)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보험(6.9%), 건설업(6.74%), 통신업(4.48%), 서비스업(4.2%), 화학(3.92%), 금융업(2.49%) 등은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2.18%) 오른 4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04%), 삼성바이오로직스(2.65%), 네이버(6.44%), 현대차(1.41%), LG생활건강(5.98%), 삼성물산(0.92%)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과 LG화학은 각각 1.52%, 0.34%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551.84)보다 15.86포인트(2.87%) 오른 567.70에 마감했다. 지수는 3.56포인트(0.65%) 오른 555.40에 출발해 상승 폭을 늘리며 장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73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94억원, 7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씨젠(-4.44%)을 제외하고 모두 강세로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2.03%), 에이치엘비(5.71%), 펄어비스(7.52%), 셀트리온제약(4.89%), 스튜디오드래곤(4.47%), 케이엠더블유(4.38%), CJ ENM(2.24%), 코미팜(5.21%), 헬릭스미스(3.88%) 등이 올랐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은 코로나19 확산 가속화에 밤사이 변동성 확대를 겪었다"며 "위험자산 가격 추세적 회복은 영구 손실 우려를 완화시킨 이후 가능할 듯하다"고 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미국의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관련해 향후 2주가 매우 힘든 시기가 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폭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또 백악관 전문가들은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행돼도 미국에서 10만명에서 최대 24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며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일(현지시간) 우량주 위주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973.65포인트(4.44%) 하락한 2만943.51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4.09포인트(4.41%) 내린 2470.50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위주인 나스닥 지수는 339.52포인트(4.41%) 하락한 7360.58에 거래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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