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북구, 지역 벚꽃명소 유튜브 영상 공개 등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북구 지역 벚꽃 명소를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북구는 '손 안에서 즐기는 온라인 꽃구경'이라는 4편의 동영상을 제작해 북구 공식 채널에 올려 누구나 온라인으로 꽃구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어물동 황토전길, 구 국도 31호선, 화동못 수변공원, 양정동 현대차사택 일원 등 북구 지역 벚꽃길을 영상에 담아 밖에 나가지 않고도 벚꽃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영상은 드라이브를 즐기듯 벚나무 아래를 달리고, 봄바람에 하늘하늘 흩날리는 꽃잎과 반짝이는 봄 햇살이 벚나무 사이를 비추는 모습 등을 담아 현장감을 살렸다.
 
또한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은 벚꽃길 전체를 한 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북구는 4편의 동영상에 이어 동천강변 유채꽃밭 영상도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새울본부, 코로나19 극복 기부금 전달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는 9일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 39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상길 새울원자력본부장,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새울본부 부장급 이상 직원의 4개월분 급여 반납분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됐다.
 
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전주변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울본부는 직원 2차 급여반납모금을 진행 중이며, 공동모금회에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푸르름조경·좋은조경, 산복숭아 나무 기증
 
울산시 동구가 최근 전통 수종인 산복숭아나무를 가로수로 식재한 것이 알려지면서 지역 조경업체에서 산복숭아나무 100그루를 동구청에 기증했다.
 
㈜푸르름조경 장창권 대표와 좋은조경(주) 김영중 대표는 9일 동구청을 방문해 각각 50그루의 산복숭아나무를 전달했다.
 
동구는 이번에 기증받은 산복숭아나무 100그루를 이달 중으로 동구 관문인 염포요금소와 방어진순환도로 일원에 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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