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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코로나 추경 520억 편성…소상공인 지원

등록 2020.04.22 11: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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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주민생활 밀착형사업을 위해 총 520억여원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이번 추경을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제적 충격 완화, 실직 등으로 타격을 입은 구민의 고통을 덜기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긴급운영자금 지원 17억6000만원 ▲소상공인 고용유지 지원사업 5억원 ▲중소기금육성기금 융자지원 20억원 ▲코로나19 직·간접 피해업종 종사자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공일자리 제공 2억원 등이 투입된다.

위축된 지역경제와 소비심리 활성화를 위한 300억원 규모의 노원사랑상품권 발행에 필요한 예산 15억1000만원과 착한 건물주 확산 운동 사업에 2억원, 재난·재해 목적 예비비 30억원 등 총 91억 7000만원이 코로나19 예산으로 편성됐다.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에도 428억5000만원의 추경이 투입된다.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보육, 돌봄 등 복지 시설 지원에도 137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추경은 지난해 회계연도 순세계 잉여금 412억7000만원, 국·시비 보조금 76억2000만원, 부가가치세 환급금 29억원을 포함한 기타세입 31억3000만원 등의 재원으로 마련됐다.

추경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경제적 위기에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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