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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계절·지역별 대응방안 논의한다

등록 2020.04.27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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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멧돼지 ASF 종합대책 마련 위한 전문가토론회'

계절·지역별 대응방안 논의…"종합대책 수립에 반영"

[서울=뉴시스] 울타리 너머 멧돼지. (사진=국립생태원 제공). 2020.04.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울타리 너머 멧돼지. (사진=국립생태원 제공). 2020.04.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장기화에 따른 계절별·지역별 종합대책을 마련하기에 앞서 전문가 토론회가 열린다.

환경부는 27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그간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조치의 경과를 살펴보는 한편, 계절 변화 및 지역별 향후 대응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번째 발제를 맡은 조호성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는 유럽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사례를 분석하고, 산악지대와 지뢰지대가 많은 우리나라 특성에 맞는 대응법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영준 국립생태원 실장은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현황, 지형적 특성 및 현실적인 대응 여건을 분석한 지역별 대응전략을 제시한다.

발제 이후엔 이우신 환경보전협회 회장의 사회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토론엔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팀장, 이후승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오연수 교수, 정현구 도드람 양돈연구소 박사, 김철훈 야생생물관리협회 부회장, 황주선 서울대학교 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 박사 등이 참여한다.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 다발 지역인 화천군과 연천군 등 지방자치단체와 농림축산식품부, 국방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질의응답과 전원토의를 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종합대책 수립 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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