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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發 서울 확진자 4명 늘어…총 93명

등록 2020.05.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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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확진자 수 5명 늘어…해외접촉 관련 1명

노원구, 송파구 각각 2명…용산구도 1명 추가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해 "문제가 된 이태원 소재 5개 업소 외에 이태원의 다른 클럽인 '메이드', '핑크 엘리펀트', '피스틸'에서도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킹클럽, 트렁크, 퀸, 소호, 힘 등 5개 이태원 클럽·주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클럽 외 메이드, 핑크 엘리펀트, 피스틸, 더 파운틴 등 다른 4개의 이태원 클럽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더 파운틴. 2020.05.1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해 "문제가 된 이태원 소재 5개 업소 외에 이태원의 다른 클럽인 '메이드', '핑크 엘리펀트', '피스틸'에서도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킹클럽, 트렁크, 퀸, 소호, 힘 등 5개 이태원 클럽·주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클럽 외 메이드, 핑크 엘리펀트, 피스틸, 더 파운틴 등 다른 4개의 이태원 클럽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더 파운틴. 2020.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시 확진환자가 4명 증가해 총 93명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발생 현황 자료를 통해 17일 오전1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4명 늘어난 93명이라고 밝혔다. 전체 서울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날 대비 5명 증가한 73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노원구와 송파구에서 각각 2명씩 확진자가 나왔고 용산구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71명의 확진자가 나와 가장 많았고 관악구에서 53명이 감염돼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송파구 44명 ▲서초구 40명 ▲동작구 37명 ▲구로구 35명 ▲동대문구·용산구 34명 ▲강서구 31명 등을 기록했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262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고,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93명으로 급증했다. 이외 ▲구로콜센터 관련 확진자 98명 ▲구로구 교회 관련 41명 ▲교회·PC방·요양보호사 등 동대문 관련 28명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대구 방문 11명 ▲종로구 관련 감염자 1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9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7일 오전 0시~8일 오전 10시 사이에 11명이 발생한 후 8~9일(오전 10시 기준) 10명, 9~10일 11명, 10~11일 21명, 11~12일 13명 등을 기록했다.

12~13일에는 추가 확진자 5명을 기록한 후 13~14일 사이에도 4명만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후 14~15일 11명, 15~16일 7명, 16~17일 4명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 전체 확진자 735명 중 156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이고 나머지 575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사망자는 4명을 기록했다.

17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에서 14만7613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고 13만917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8437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날보다 19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1만105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중 900명은 격리 상태이며 9888명은 퇴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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