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인공지능으로 취약계층 돌본다
창원시청
우선 진해 노인 종합 복지관과 통합 돌봄 서비스 사업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케어 매니저 2명을 채용해 취약계층 200가구를 관리할 예정이다.
또 28일까지 대상자를 발굴해 ICT 와 AI 연계 인공지능 통합 돌봄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대상은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이다.
대상 가정에 사물 인터넷 센서를 연계한 AI 음성 인식 스피커를 설치해 케어 매니저가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정기적인 방문 점검과 상담을 한다.
인공지능 스피커는 24시간 내 전등의 작동이나 문의 여닫음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돌봄센터로 경고 알림을 보내며, '살려달라'는 말 한마디로 돌봄센터, 119, ADT캡스와 연계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다.
특히, AI 스피커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 말벗과 생활 편의 서비스(라디오, 음악, 뉴스, 날씨, 질병정보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코로나19 사태로 외출이 힘든 노인들이 정서적 안정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시영 복지여성국장은 "인공지능 돌봄사업으로 독거노인과 1인 가구의 고립감, 정보 단절을 해소해 줄 것"이라며 "취약계층의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인공지능 복지 서비스 제공을 더욱더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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