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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하스, 좌·우 연타석 홈런…역대 3번째

등록 2020.05.23 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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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우타자, 7회 좌타자로 나서 홈런 작렬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 1회 초 무사 주자없는 상황 KT 로하스가 3루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19.08.0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 1회 초 무사 주자없는 상황 KT 로하스가 3루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19.08.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0)가 좌·우 연타석 홈런이라는 진기록을 써냈다.

스위치 타자인 로하스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회초 오른쪽 타석, 7회초 왼쪽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팀이 3-0으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는 LG 선발 투수 차우찬의 6구째를 노려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3호 홈런.

이때 로하스는 좌완 투수인 차우찬을 공략하기 위해 우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로하스는 KT가 4-2로 쫓긴 7회초 2사 1루에서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4호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당시 LG 마운드에 있던 것은 베테랑 우완 송은범이었고, 로하스는 왼쪽 타석에 들어서 타격을 했다.

한 경기 좌·우 연타석 홈런이 나온 것은 역대 3번째다. 종전 사례는 LG 서동욱이 유일하다. 그는 2008년 9월25일 인천 SK전과 2010년 5월12일 청주 한화전에서 좌·우 연타석 홈런을 친 바 있다.

한 경기에서 좌·우 타석 홈런이 나온 것은 역대 8번째고, 로하스 개인으로는 3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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