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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으로 성범죄 문제 대두…여성과총, 온라인포럼 개최

등록 2020.05.26 13: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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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블랙홀, 사이버 세계를 진단하다' 주제

n번방으로 성범죄 문제 대두…여성과총, 온라인포럼 개최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다음달 12일 '성범죄 블랙홀, 사이버 세계를 진단하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n번방’ 사건을 계기로 디지털 기기와 정보통신기술을 매개로 한 디지털 성범죄의 문제가 대두되고,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여성과총은 디지털 기술을 매개로 한 사이버 범죄와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짚어보고 과학기술적 측면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제17회 과학커뮤니케이션포럼을 개최한다.

포럼 발제는 김기범 성균관대학교 과학수사학과 교수와 김유향 국회입법조사처 기획법무담당관이 맡았다.

김기범 교수는 경찰대학 경찰학과 교수와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 팀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로 ‘사이버 범죄의 도전환경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유향 국회입법조사처 기획법무담당관은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SW자문위원회 위원, 데이터법정책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유향 담당관은 ‘디지털 시대의 진화하는 성범죄 실태와 법제도적 대응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박문범 한국인터넷진흥원 책임연구원,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박태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포럼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방역 지침을 엄수하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포럼의 전 과정은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며, 현재 사전 질문을 받고있으며 실시간 질의 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과총 과학커뮤니케이션포럼은 여성과학기술인 주도로 과학커뮤니케이션 이슈를 발굴하고 올바른 과학정보를 전달하여 대국민 인식 전환을 목표로 2016년부터 ‘사회갈등 해소에 기여하는 과학기술’,‘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기술’테마로 16회의 포럼을 개최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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