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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재난도우미 4573명, 폭염 취약계층 돕는다

등록 2020.06.03 09: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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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거동불편자 등 8429명 건강상태 확인 등 활동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도민의 인명피해를 막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0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 8429명의 보호를 위해 재난 도우미 4537명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들은 취약계층을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안부를 물으며 건강을 확인하고 폭염특보 발효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게 된다.

노인시설, 마을회관, 주민센터 등 실내에 지정된 무더위쉼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감염방지대책의 하나로 임시휴관을 권고하고 운영이 필요할 때는 실외장소 대체 운영한다.

이와 함께 관내 39곳에 있는 그늘막 103개를 142개로 늘리고 버스승차대 개선을 위해 공기차단막(에어커튼)도 24개소에서 59개소로 확대설치한다.

제주시청과 삼다공원 2곳, 칠성로 거리와 누웨모르 거리에는 물안개분사장치를 설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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