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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물품에 슬쩍' 마약 밀반입 급증…4개월간 25kg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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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6-03 11:50:48
2~5월 필로폰, MDMA 등 27건 세관 적발돼
작년 대비 건수 줄었지만 '8.4㎏→25㎏' 급증
4월까지 특송물품 수입 전년 대비 9.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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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국내 구매자들이 해외 직구 사이트를 통해 구입한 물품들이 인천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 도착해 관계자들이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2020.06.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혼란을 틈타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특송물품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하려던 필로폰과 엑스터시 등 다량의 마약류가 적발됐다.

3일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특송물품 은닉 마약류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마약류인 필로폰과 MDMA(엑스터시), 야바(암페타민계 합성마약) 등 27건(25kg)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특송물품 은닉 마약 적발건수 40건(8.4kg)과 비교해 건수는 적지만 적발량은 약 3배 많은 수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 여객기 운항이 줄면서 해외 입국자와 국제우편반입이 감소한 반면, 특송물품 건수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1546만300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15만5000건보다 9.2% 증가했다. 

특송물품은 빠른 배송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모두 항공기를 통해 배송된다.

한편 세관은 특송 및 우편물품의 간이 통관절차를 악용한 마약과 총기 등 위해물품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검사 인력 39명을 충원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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