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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식]'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 사업' 선정 등

등록 2020.06.03 14: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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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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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양주시가 국비 확보를 통해 상습결빙구간의 블랙아이스 탐지 및 경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겨울철 도로교통 안전성 향상에 나선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공모한 ‘2020년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9억원과 민간부담금 등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상습결빙 구간인 장흥유원지 일원을 사업대상지로 선정, 도로 표면의 결빙상태를 직접적으로 탐지하는 블랙아이스 탐지 및 경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은 산업·생활 안전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산업의 혁신을 촉진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익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 ICT 유망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를 발굴, 공공·산업·일상생활 전 분야에 걸쳐 사물인터넷(IoT) 일상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민간기업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실시간 노면상태 정보 수집을 통한 블랙아이스 탐지 및 경보 시스템’ 구축을 사업 목적으로 공모에 참가,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블랙아이스 탐지 및 경보 시스템은 매년 반복되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갑작스러운 사고의 직접적 원인인 도로 표면의 결빙상태를 탐지, 도로전광표지판(VMS)을 통해 운전자에게 경보를 전달하고 염수 살포 등 직접적인 후속조치를 수행하는 통합노면관리시스템이다. 

이는 인공신경망을 사용해 도로의 표면상태를 고가의 외국산 센서 대비 높은 효율로 탐지해 수집한 데이터를 옥정신도시에 위치한 통합관제센터에 저장한다.

블랙아이스 등 이상 상태가 관측될 경우 이미 활용중인 도로전광표지판(VMS)에 자동으로 경고 문구를 표출해 운전자에게 경보를 전달하고 원격염수분사장치와 연계해 결빙이 발생한 지역에 염수를 살포하는 등 즉각적인 후속조치를 수행한다.

아울러, 실시간으로 관리자가 도로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상황판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사고에 취약한 새벽시간대 블랙아이스를 무인으로 관리하고 경보와 후속조치까지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상시 대응이 가능하다.
 
 ◇양주시, 공공데이터 운영 ‘우수기관’
 
 경기 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평가결과를 통해 정책 개선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226개 지자체 중 우수는 49곳(21.7%), 보통 72곳(31.8%), 미흡 105곳(46.5%)으로, 평균 점수는 62.9점으로 나타났다.

양주시는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 기준치인 80점을 크게 웃도는 98.82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의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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