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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다방' 집단감염에…정부 "간과된 위험시설 찾는 중, 강제명령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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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6-05 12:08:02  |  수정 2020-06-05 12:12:30
전 부처서 의견 수렴 중…위험도 높으면 수칙준수명령
위험도 상대적으로 낮을 경우 합동점검으로 개선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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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으로 집계된 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소재 폐쇄된 리치웨이 사무실 앞에 방역 관련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20.06.0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정현 기자 =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가 방문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한 위험도 등을 점검하고 고위험시설 지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방문업종에 대한 기본적인 방역지침은 과거에 지침이 전파가 된 것으로 알고 있고 이번과 같이 미등록된 방문업체도 존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살펴보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방역총괄반장은 "보건소에서 하고 있는 방문간호 같은 경우도 대표적인 부분인데 전화를 통해서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며 "일반 민간에서 이뤄지고 있는 방문행위 관련해서는 기존의 방역지침 외 추가적으로 더 보완해야 될 부분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번에 방문판매 업체, 이른바 '떴다방'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집단감염이 생기고 있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로 가면서 매일마다 지방자치단체가 2만여개 가까운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고 있는데 예상치 못했던 곳들에서 집단감염들이 발생하고 위험도가 상당히 높았던 것들이 발견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전략기획반장은 "모든 생활 속에 시설업종이나 이 행태들에 대해서 사전에 예측하고 고위험시설을 찾는 게 생각보다 어려워서 현재 전부처적으로 간과되고 있는 위험시설들에 대해 의견들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손 전략기획반장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찾게 되고 수칙을 강제화해야 될 정도로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고위험시설로 지정해서 강제적인 수칙준수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수칙을 강제하기보다는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지자체 합동점검 시스템에 그런 시설이나 업소들을 넣어서 점검을 강화하면서 수칙을 준수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방문판매 회사 '리치웨이'와 관련한 확진환자도 21명까지 발생했다. 리치웨이 건물은 임시폐쇄되고 직원과 방문자 등 총 199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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