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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경제통 15인 모였다…오늘 한국경제포럼 출범

등록 2020.06.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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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주축으로 與 김민석·김경만 합류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추경호 미래통합당 의원. 2019.10.23.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추경호 미래통합당 의원. 2019.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여야 경제통 의원 15명이 모여 한국 경제의 대안을 모색하는 모임이 16일 첫 발을 내딛는다.

미래통합당 추경호 의원이 주축이 된 '전환기 한국경제 포럼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환기 한국경제 진단과 해법'을 주제로 창립 세미나를 갖고 출범을 선포한다.

대표의원은 기획재정부 1차관과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추경호 의원이 추대됐고, KDI(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출신인 윤희숙 의원과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을 지낸 정희용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았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을 지낸 김민석 의원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경제정책본부장 등을 역임한 김경만 의원이 여·야 협치를 위해 동참했다. 또한 통합당 송언석, 박수영, 유경준,  윤창현, 이영, 최승재, 한무경 의원 등 경제 각계 전문성을 지닌 의원들이 함께 한다. 김정재, 권명호, 김미애 의원 등은 사회정책 분야 논의에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추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제를 살리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대내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요인이 많이 생기며 우리 경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한국경제와 우리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협치에 앞장 서는 포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세미나는 이효석 SK증권 자산전략팀장이 '기술 및 산업지형의 변화'라는 주제로 첫 발제를 하고 김흥규 아주대 교수가 '미중 전략경쟁과 한국 외교안보의 지형변화', 송의영 서강대 교수가 '무역갈등과 GVC', 김대일 서울대 교수가 '노동시장의 환경 변화와 정책 대응'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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