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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판타지 풋볼 전문업체 소레어와 라이센스 협약

등록 2020.06.18 10: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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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 카드 수집해 나만의 팀 꾸려가는 게임

[서울=뉴시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판타지 풋볼 게임 플랫폼을 운영하는 '소레어(Sorare)'와 K리그1 모든 선수들을 '수집용 디지털 카드'로 출시하는 라이센스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제공=프로축구연맹)

[서울=뉴시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판타지 풋볼 게임 플랫폼을 운영하는 '소레어(Sorare)'와 K리그1 모든 선수들을 '수집용 디지털 카드'로 출시하는 라이센스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제공=프로축구연맹)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판타지 풋볼 게임 플랫폼을 운영하는 '소레어(Sorare)'와 프로축구 K리그1 모든 선수들을 '수집용 디지털 카드'로 출시하는 라이센스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소레어는 축구 선수 카드를 수집해 가상의 공간에서 나만의 팀을 꾸려가는 게임을 운영하는 회사다.

소레어는 게임에 처음 가입한 유저들에게 일반 카드 10장을 무작위로 제공한다. 유저들은 이를 활용해 최대 5명으로 구성되는 나만의 팀을 꾸려 선수들의 실제 활약에 따라 점수를 얻는다. 또 이적시장을 통해 경매 혹은 트레이드로 원하는 선수 카드를 수집할 수 있다.

카드 수집품의 진위성과 희소성을 보장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더리움)이 사용된다.

카드의 종류는 ▲유니크(Unique) ▲수퍼 레어(Super Rare) ▲레어(Rare) ▲일반 카드로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시즌별로 선수당 각각 1장, 10장, 100장씩만 발행되며, 카드 등급이 높아질수록 얻을 수 있는 점수가 높아진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레버쿠젠, FC포르투 등 유럽 명문구단들이 이미 참여 중이며, 소레어는 이번 K리그와의 협약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한편 K리그1 선수들은 18일부터 별도 한글 홈페이지(https://sorare.com/kleague)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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