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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노동자 위한 임신·출산·육아지원제도 영문 안내서 발간

등록 2020.06.21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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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글판 초판 발간 후 7판째 제작·배포

[서울=뉴시스] 서울서남권센터 영문안내서 표지. (사진=서울시 제공) 2020.06.20.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서남권센터 영문안내서 표지. (사진=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가 한국어 사용이 서툰 결혼이주민이나 외국인노동자에게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모성보호 및 일·가정 양립지원 제도를 알리고 활용할 수 있도록 '임신·출산·육아기 노동자를 위한 안내서' 영문판을 발간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서남권역(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구)은 약 12만 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사는 서울시 제1의 외국인 거주지역이다.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는 그동안 모성보호 및 일·가정 양립지원 제도에 대해 다양한 언어로 안내 받기를 바라는 요청이 많아 영문판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

안내서에는 ▲임신기 노동자보호 ▲유산·사산휴가 ▲출산전후휴가 ▲배우자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단축 ▲가족돌봄제도 ▲사업주지원제도까지 총 8가지 분야에 대한 법제도 등이 담겼다.

서남권센터가 발간한 안내서, 안내서플러스, 영문판 안내서는 홈페이지(www.gworkingmom.net) 자료실의 센터 발간자료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목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야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내방상담, 전화상담 외에도 온라인 상담, 카카오톡 상담이 활성화 돼있어 직장맘이 가장 편한 방법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문정 서울특별시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장은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영문판 안내서 발간은 센터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며 "타국에서의 직장생활로 힘들어하고 있을 외국인 노동자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모성보호 및 일·가정양립을 위한 제도를 적극 소개하고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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