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무용수지원센터, '무용음성해설 워크숍' 참가자 모집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시각 장애인이 발레 등의 무용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나섰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무용음성해설(Dance Audio Description)' 워크숍을 7월7일부터 8월11일까지 DCDC Dance Studio 마루에서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시각 장애인(전맹, 저시력)의 공연 관람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무용음성해설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무용음성해설가는 시각 장애인이 작품을 충분히 느끼고 관람할 수 있도록 무대 위 무용수의 움직임, 상황 등을 예술적으로 설명하는 일을 한다.
'입문과정'과 '창작실습과정'으로 구분되며 '입문과정' 수료 후 선발된 5명 내외의 참가자가 '창작실습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은 2019년 '포용적 접근의 장애예술 창작 개발과 관객 개발' 리서치·워크숍의 연장선상에서 개최된다. 프로듀서그룹 도트와 아시아나우(AsiaNow)가 기획·주관하고 국립현대무용단,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프로듀서그룹 도트, 아시아나우가 공동 주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한다.
모집 대상은 워크숍에 전일 참가할 수 있는 무용수, 안무가, 드라마투르그, 프로듀서 등 대학생을 제외한 공연예술관계자다. 신청은 전문무용수지원센터 누리집(www.dcdcenter.or.kr)을 통해 29일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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