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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정강·정책특위 오늘 회의…'기회' '공정' 핵심 기조로

등록 2020.07.0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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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나라' 강조로 청년 끌어안기…정책 세미나도 구상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강정책개정특위 1차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6.18.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강정책개정특위 1차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6.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미래통합당 정강·정책개정특위가 2일 오전 회의를 열고 당의 핵심 기조에 '기회의 나라, 공정한 대한민국'을 담을 예정이다.

통합당 정강·정책개정특위는 지난 29일 열린 회의에서 당의 10가지 핵심가치 중 '기회'와 '공정'을 전면에 앞세우는데 합의했다. 특히 최근 '인국공 사태' 등 불공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부 여당이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당이 먼저 공정의 가치를 강조해 젊은 세대를 끌어안는다는 방침이다.

특위는 이날 당의 핵심 가치 뿐만 아니라 정강·정책에 대해 외부 인사 등을 초청해서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정책토론 세미나도 구상해 논의할 방침이다. 김병민 정강·정책개정특위 위원장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결정된 건 아니지만, 만약 세미나를 하게 된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할지를 논의해 비대위에도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합당은 '5·18 운동', '세월호', '임시정부·독립운동 정신' 등을 정강·정책에 담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새 시대정신에 맞는 가치를 담기 위한 '대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김종인 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정강·정책개정특위 첫 회의에서 "정강·정책은 국민이 한 번 믿고 지지해 보자는 인식을 줄 정도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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