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희정 모친상에 정치권 인사들 조문 이어져…권양숙 조화도

등록 2020.07.05 21:32: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희정 광주교도소 수감 중…내일 귀휴 조치 여부 결정

이인영·박용진 등 조문…"인륜적 문제…잘 판단해주길"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안희정 전 충남지사. 2018.12.2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안희정 전 충남지사. 2018.1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수행비서 성폭행 혐의로 지난해 실형이 확정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 모친의 빈소가 5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안 전 지사 모친 빈소에는 이날 오전부터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민주당 박용진·기동민·이광재 의원이 조문을 다녀갔다.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김부겸 전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문재인 대통령,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박병석 국회의장,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조화를 보내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광주교도수에 수감 중인 안 전 지사는 빈소를 지키지 못했다. 광주교도소는 6일 오전 안 전 지사에 대한 특별 귀휴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조문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징역을 살다가 부모님이 가시면 굉장히 마음이 무겁다"며 법무부의 긍정적인 귀휴 조치 검토의사를 전했다.

박용진 의원도 "중요한 인륜적인 문제인데 방역대책을 잘 세워서 시행할 수 있도록 교정당국이 잘 판단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전 지사의 모친 국중례씨는 지난 4일 만 92세 나이로 별세했다. 발인은 오는 7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