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민경, PPL 논란 결국 사과…"들뜬 마음에 미숙했다"

등록 2020.07.17 11:06: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스타그램에 글 게시

[서울=뉴시스] 듀오 '다비치' 강민경. (사진 = 강민경 인스타그램) 2020.07.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듀오 '다비치' 강민경. (사진 = 강민경 인스타그램) 2020.07.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이 유튜브 PPL(Product Placement·간접광고) 논란 관련 "많이 부족했고 미숙했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강민경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어느덧 유튜브를 시작한 지 햇수로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처음과 변함없이 지금도 '브이로그'는 촬영부터 편집 그리고 게시까지 모두 저 개인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언가를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해 본다는 기쁨에 여러 과정과 절차를 밟아가는데 있어 제가 많이 부족했고 미숙했음을 느꼈다"며 "그간의 제 활동을 다시금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 하루였다"고 밝혔다.

강민경은 "채널을 운영해 나가면서 많은 구독자 분들도 생기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많아졌다는 것에 한동안을 들뜬 마음으로 보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동시에 여러 브랜드 측으로부터 협찬과 광고 제안이 많아졌고 그 설렘만 앞서 저의 채널을 아껴주셨던 구독자분들의 입장을 더 헤아리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의 글을 읽으며 제가 세심하게 신경쓰지 못한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주의해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겠다. 저를 통해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강민경의 유튜브 영상에 나오는 제품이 해당 브랜드의 간접광고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영상에는 광고라는 표기가 돼 있지 않으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한 누리꾼은 유튜브에서 소개한 속옷에 대해 "협찬이면 진짜 실망"이라고 지적했고, 강민경은 "속옷은 추후에 유튜브 콘텐츠를 편집해 사용해도 되겠냐는 제안을 받아들여 광고가 진행된 부분"이라며 "영상 자체에는 표기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