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文대통령 폭우 피해 위로전에 감사…한국도 위로"
文대통령 위로전에 답전…"한국 일부 재해에도 위로"
[베이징(중국)=뉴시스]지난해 12월23일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12.23.
시 주석은 답전에 "중국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폭우 피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이 위로전을 보낸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시 주석은 또 "한국 일부지역에서도 폭우와 산사태 재해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 기회를 빌어 문 대통령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중국 남부 지역과 일본 규슈(九州) 지역에서 폭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중국과 일본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달한 바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전날 "문 대통령의 따뜻한 위로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답전을 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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