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혼조…다우·S&P ↑ 나스닥 ↓
EU 코로나19 회복기금 합의 및 美 추가 지원 기대가 상승 이끌어
미국 정부가 코로나19로 실직한 사람들에 대한 추가 경제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이 이달 중 합의될 것이란 기대 속에 투자자들의 주식 매입 심리를 강화시켜주었다.
크리스티나 후퍼 인베스코 수석 시장전략가는 미국은 유럽에 비해 사회안전망을 잘 갖추지 못해 실직자들에 대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은행 및 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주가 상승을 이끌어 S&P 500 지수는 한때 0.8%까지 상승했다가 장 막판 상승분 대부분을 까먹어 0.17% 상승에 그쳤다. 다우 지수도 0.60% 상승했지만 나스닥 지수는 0.81% 떨어졌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이날 159.53포인트(0.60%) 상승한 2만6840.40으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3257.30으로 장을 마감해 전날보다 5.46포인트(0.17%) 올랐다.
그러나 하루 전 4월 말 이후 최고까지 올랐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6.73포인트(0.81%) 떨어진 1만680.36으로 폐장했다.
또 중소기업들의 주식 상황을 보여주는 러셀 2000 지수는 1487.51로 거래를 끝내면서 19.56포인트(1.33%) 상승했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하루 전 0.61%에서 0.59%로 떨어졌다.
금시세는 1.5% 상승하며 시장에 대한 경계 심리가 여전함을 보여주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는 ㅂ럴당 41.96달러로 2.8% 상승했고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44.32달러로 2.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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