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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당 대표 되면 지명직 최고위원 영남 안배"

등록 2020.08.02 1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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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가 2일 오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2020.08.02.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가 2일 오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2020.08.0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2일 오후 열린 가운데 이낙연 당 대표 후보가 지명직 최고위원 중 영남 안배를 반드시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낙연 당 대표 후보는 "당 대표가 된다면 지명직 최고위원 중 영남 안배를 반드시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은 정치적 소외감을 호소하고 있다. 그렇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틈만 나면 대구·경북에 오겠다. 아무리 비대면 시대라지만 대구·경북 시·도민 여러분과 대면하면서 여러분 말씀 듣고 저의 고충도 말씀도 드리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경북과 광주·전남은 가장 멀리 있는 것처럼 느끼지만 이러한 지역구도를 우리 세대에 끝내자"며 "그 누구도 자기가 태어날 곳을 선택한 사람 없다. 이미 지역 구도의 벽은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우리 세대에서 지역주의를 반드시 깨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합동연설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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