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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승낙 분투·비밀연애 발각까지…'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록 2020.08.16 09: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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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 번 다녀왔습니다. (사진 = KBS 제공) 2020.08.16.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한 번 다녀왔습니다. (사진 = KBS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KBS2 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한다다)가 이민정-이상엽 커플, 이초희-이상이 커플의 이야기를 선보이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를 이어갔다.

지난 15일 방송된 '한다다' 81, 82회에서는 부모에게 연애 사실을 들킨 이민정(송나희), 이상엽(윤규진) 커플부터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초희(송다희)와 이상이(윤재석)의 모습이 이어졌다.

송다희와 윤재석은 막무가내로 송가네 집에 쳐들어가 송영달(천호진)과 장옥분(차화연)에게 첫 만남부터 연애 스토리까지 모두 털어놓으며 결혼을 승낙해 달라고 했다.

하지만 식구들은 충격 받았고 두 사람과 동맹을 맺었던 송나희-윤규진 커플도 부모의 이해관계, 주변 환경이 얽혀 있는 것을 생각지 않고 행동한 이들을 향해 쓴 소리를 내뱉으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송다희-윤재석 커플은 이별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윤재석의 어머니 최윤정(김보연)이 파혼 경험이 있는 송다희를 며느리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발언을 한 것을 송다희가 알게 되면서다.

송다희는 술을 마신 후 최윤정을 찾아가 "저 좀 봐주시면 안 되나. 저 진짜 재석씨 아니면 안 될 거 같다"고 했지만 돌아오는 최윤정의 답은 '아들을 포기해 달라'는 것이었다.

이별을 결심한 송다희로부터 헤어지잔 얘기를 들은 윤재석은 엄마 최윤정을 찾아가 그간 담아뒀던 말들을 쏟는다. 송다희와 이별하면 한국을 떠나겠다는 폭탄 발언까지 했다. 결국 최윤정은 윤재석에게 송다희와 같이 식사하러 오라며 긍정의 신호를 보낸다.

송나희와 윤규진은 비밀 연애를 들켰다. 최윤정이 장옥분에게 무례했던 발언에 대해 사과하러 가는 도중 애틋하게 포옹하는 송나희, 윤규진을 발견한 것.

송다희와 윤재석의 결혼이 한 발자국 가까워진 가운데 송나희와 윤규진의 연애 소식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얽히고설킨 네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 지 주목된다.

송나희-윤규진 커플과 송다희-윤재석 커플의 꼬인 실타래가 어떻게 풀어질 지는 이날 오후 7시55분 KBS2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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