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내린천 실종 50대, 7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사진은 15일 숨진채 발견된 A씨가 8일 실종됐던 내린천의 모습. (사진=뉴시스 DB)

[인제=뉴시스]장경일 기자, (인턴) = 강원 인제군 내린천에서 지난 8일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15일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9분께 인제군 인제읍 남북리 소양강에서 시신이 떠내려 간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출동시켜 33분 만에 A(57)씨를 인양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5시56분께 인제읍 고사리 내린천에서 실종됐고 시신이 발견된 지점은 실종 지점에서 10여㎞ 떨어진 곳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된 A씨를 찾기 위해 15일까지 수백명의 인력과 수십대의 장비를 동원해 내린천과 소양강 일대를 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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