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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온라인 쇼핑 매출 코로나로 급증…10월 작년 실적 넘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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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21 06:17:00
어도비 디지털 경제 지수 발표
1월부터 7월까지 매출 4345억 달러, 예상치보다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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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코로나19로 미국 온라인 쇼핑 매출이 급증해 오는 10월을 기점으로 작년 전체 온라인 매출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어도비가 전자 상거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한 디지털 경제 지수를 발표했다. 디지털 경제 지수는 어도비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가 1조 건 이상의 유통 웹 사이트 방문과 미국 온라인 유통업체 중 상위 100개 중 80곳의 거래를 분석해 매달 발표하는 디지털 경제의 실시간 지표이다.

어도비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가 분석한 디지털 경제 지수에 따르면, 7월 한 달 간 미국 온라인 쇼핑 매출은 총 66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감소한 수치로, 오프라인 매장의 영업 재개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던 온라인 쇼핑 매출 증가세가 주춤해졌다는 분석이다.

 7월 한 달 간 미국 온라인 쇼핑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했으나, 지난 5월과 6월 각각 전년 대비 78%, 76% 증가한 것에 비하면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직후인 3월(25% 증가)과 4월(49% 증가)보다는 여전히 높은 온라인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온라인 매출은 총 4345억 달러로,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3월 이후 온라인 매출은 예상치보다 940억 달러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라면, 오는 10월5일경 작년 전체 온라인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구매력은 6월에 이어 7월에도 -1%를 기록했다. 이러한 디지털 구매력의 연속적인 약세에는 온라인 판매 상품군 대부분에서 드러난 소폭의 가격 변동과 작년 대비 물가 상승이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풀이된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뒤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하는 보피스(Buy-Online-Pick-Up-In-Store, BOPIS) 구매 방식은 전월 대비 23%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어도비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구매자 10명 중 3명이 보피스 구매 방식 또는 드라이브 스루 구매 방식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존 코플랜드 어도비 마케팅 및 소비자 인사이트 총괄은 “7월 한달 간 온라인 쇼핑 매출 성장이 6월보다 낮아졌지만,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 완화로 국가 간 이동과 교류가 개방되었음에도 기존보다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는 것은, 뉴노멀 시대에 여전히 온라인 쇼핑이 강세를 보일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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