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병무청과 '전역장병' 취업 '맞손'…"유망 중기와 동반성장"
강성천 중기부 차관 "입영 전부터 전역 후까지 맞춤형 지원"
모종화 병무청장 "병역과 취업 연계되도록 변화와 혁신"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4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9 특성화고 및 제대군인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군 장병들이 참가신청서, 이력서 등을 작성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공사·공단, 금융기관 등 130여 곳이 참가해 200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2019.09.24. [email protected]
병무청은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구미전자공고·부산기계공고·전북기계공고 등 중기부 소속 국립공고 학생들에게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취업 맞춤 특기병 선발을 확대하고 ▲보충역·전역 예정자 구직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취업 희망 정보를 중기부와 공유한다.
중기부는 또 ▲전역예정 장병·사회복무요원·보충역이 취업할 구인기업을 발굴하고 ▲전역예정 장병의 직무교육 등도 담당한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협약식에서 “우리 청년들이 입영 전부터 전역 후까지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받아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고, 유망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병무청은 병역의무를 부과하는 역할에서 패러다임을 전환해 병역과 취업이 연계되도록 변화와 혁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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