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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드론산업 육성 나선다…특별구역 지정 추진

등록 2020.08.26 14: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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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산업 중장기 연구용역 수행업체 선정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모습. semail3778@naver.com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모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시가 드론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광주시는 드론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 연구 용역 수행업체로 안보경영연구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광주시 드론산업 정책 기본 목표와 방향 설정, 부문별 추진전략·과제 발굴 등이 핵심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민선 7기 11대 전략산업으로 드론 산업을 선정하고 국방드론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드론 테스트베드 구축, 빛고을 드론페스티벌 개최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도 호남권 최초 드론공원 조성, 광역시 최초 드론 국가자격증 상시 실기시험장 지정 등을 진행했으며, 북구 첨단1·2·3지구와 영산강변 일원 13.4㎢를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지정되면 비행 관련 사전규제와 전파 관련 사전평가가 면제·간소화 돼 기업들의 자유로운 시제품 시연과 테스트를 통한 사업화가 용이해진다.

광주시는 이번 중장기 계획에서 마련된 로드맵을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 기반 민·군 겸용 중형 카고드론 기술 개발, 드론 실증센터 구축, 드론 실증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드론산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광주시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신규사업 발굴, 기업 유치 및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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