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펜 달고 나오나…폴더블폰 3종 준비중인 삼성
갤Z폴드3, S펜·초박막강화유리 탑재 예상
갤Z폴드S, 화면 안팎으로 모두 접을 수 있을 듯
갤Z폴드 라이트, 1000달러 미만 가격 출시 예상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첫 온라인 '갤럭시 언팩 2020'가 열린 5일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20(Galaxy Note20)'를 전격 공개했다. 더불어 '갤럭시 노트20'와 연동할 수 있는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7·S7+(Galaxy Tab S7·S7+)',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3(Galaxy Watch3)', 이어버즈 '갤럭시 버즈 라이브(Galaxy Buds Live)'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은 삼성 갤럭시Z 폴드2 미스틱 블랙의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0.08.05. [email protected]
27일 해외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폴더블 스마트폰 3개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출시 예정 모델은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폴드S ▲갤럭시Z폴드 라이트 등 3종이다.
갤럭시Z폴드3는 초박막강화유리(UTG)를 탑재하고 S펜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펜 탑재를 위해 폴더블 디스플레이 아래에 디지타이저가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디지타이저는 펜 입력을 가능케 하는 핵심 부품이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밑에 디지타이저가 배치돼 펜과 신호를 주고 받으면서 글씨가 써진다.
폴더블폰은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펜 입력이 가능한 폴더블폰 상용화를 위해서는 디스플레이는 물론, 디지타이저도 접을 수 있어야 한다.
이 같은 폴더블용 디지타이저가 폴더블폰에 탑재되면 제품 원가가 오를 수 있어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폰 3종 중에서 가장 가격이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첫 온라인 '갤럭시 언팩 2020'가 열린 5일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20(Galaxy Note20)'를 전격 공개했다. 더불어 '갤럭시 노트20'와 연동할 수 있는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7·S7+(Galaxy Tab S7·S7+)',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3(Galaxy Watch3)', 이어버즈 '갤럭시 버즈 라이브(Galaxy Buds Live)'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은 삼성 갤럭시 Z 폴드2 미스틱 브론즈의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0.08.05. [email protected]
3종 가운데 가격이 가장 저렴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Z폴드 라이트는 플라스틱 소재의 무색 폴리이미드(CPI)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CPI 패널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폴더블폰 갤럭시폴드에 사용한 소재였으나, 삼성전자는 후속 모델인 갤럭시Z플립과 갤럭시Z폴드2에서 UTG로 전환했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할 폴더블폰 가격을 1000달러(118만원) 미만으로 할 것이라는 보도들이 나왔다"면서 "그 시기에 저렴한 폴더블폰을 내놓으려면 CPI 필름을 쓸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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