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수원, 포항전 '치매 어르신 손글씨' 유니폼 착용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포항과 홈 경기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특별한 유니폼을 착용한다. (제공=수원 삼성)
수원 구단은 "세계 알츠하이머 날을 맞아 아름다운재단의 치매가정지원캠페인 '이름을 잊어도'의 일환으로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인지능력 재활 치료를 하는 치매 어르신이 가장 많이 쓰는 글은 자신과 가족의 이름이라는 점에서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원은 지난 2019년에도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로 '이름을 잊어도' 캠페인을 진행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도 포항전 실착 유니폼을 추후 경매를 통해 팬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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