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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대교 아치 농성 50대, 7시간만에 내려와…경찰 인계(종합)

등록 2020.09.22 20: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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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사건 민원 해결하라"며 낮부터 올라가

2개 차선 통제되며 퇴근길 차량 정체 빚어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에서 마포로 넘어가는 양화대교 아치 형태 시설물 위에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올라가 경찰 및 소방대원 등과 대치하고 있다. 2020.09.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에서 마포로 넘어가는 양화대교 아치 형태 시설물 위에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올라가 경찰 및 소방대원 등과 대치하고 있다. 2020.09.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기상 천민아 기자 = 서울 양화대교 아치 중간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던 남성이 약 7시간 만에 내려왔다.

22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3분께부터 양화대교 아치 형태 시설물에 올라가 앉아있던 남성이 오후 7시30분께 스스로 아래로 내려왔다.

5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과거 본인이 경찰서에 제기했던 절도 사건 관련 민원을 해결하라며 이 같은 행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은 차량 약 18대와 소방관 27명이 출동하고, 에어매트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다.

이날 이 농성으로 인해 영등포에서 마포 방향의 양화대교 4차로 중 2개 차선이 통제되며 퇴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소방은 남성의 신병을 경찰에 인계하고 철수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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