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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아열대 과수 바나나·파파야 시험 재배 성공

등록 2020.09.23 17: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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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아열대 과수 바나나·파파야 시험 재배 성공

[성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아열대 과수인 바나나와 파파야 시험 재배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성주에서 첫 재배된 바나나는 지난해 12월 안동에서 어린묘목을 수령, 재배했다.

9월 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 시작해 오는 11월 초순 90㎏을 수확할 예정이다.

바나나는 열대~아열대 지역에 재배하며 식재 후 1년이 지나면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1980년대부터 제주도, 경남 산청, 경북 포항, 강원 삼척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가 재배한 파파야 (사진=성주군 제공)

성주군농업기술센터가 재배한 파파야 (사진=성주군 제공)

칼로리가 높고 당질이 많아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 카로틴,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파야는 7~8년 된 묘목을 식재해 재배한 결과 수확량은 3그루 1.3㎏에 달한다.

서성교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참외의 고장 성주는 전국을 넘어 세계적 과일인 참외를 생산하고 있지만, 참외 보완작물로서 바나나, 망고 등 아열대 작목 육성 보급과 체험형 치유농업에도 힘써 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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