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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상온노출 독감백신 조사 경과·전문가 검토 내용 25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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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4 14:43:45
"조사 경과·진행 현황·안정성·일정 등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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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를 찾은 시민들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줄 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0.09.2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보건당국은 오는 25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관련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24일 오후 독감 백신 수급과 관련된 내용의 브리핑을 25일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리핑에선 독감 백신 수급 상황을 비롯해 상온에 노출된 독감 백신의 안전성, 예방접종 일정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고재영 질병청 대변인은 이날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수급과 관련돼 현재 조사 경과와 검사 진행 현황, 백신의 안전성, 예방접종 일정 등에 대해서 관계부처가 함께 대응하고 있고, 전문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지난 22일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대상 국가 예방 접종을 하루 앞두고 의료기관에 공급된 정부 조달 물량 약 500만도즈(500만명분) 가운데 일부 물량이 냉장차 배송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접종 중단 방침을 밝혔다.

백신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운반·보관 시 섭씨 2~8도 사이의 콜드체인(저온유통시스템)을 유지해야 한다. 이 때문에 백신 운반 시 온도기록장치를 이용해 운반 과정에서의 온도 변화를 기록한다.

문제가 된 백신은 운반 과정에서 운반 가이드라인에 맞지 않은 종이상자에 넣어서 운반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와 질병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2012년 발표자료를 참고해 인플루엔자 사(死)백신은 25도에서 2~4주, 37도에서 24시간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상온에 노출된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배송 상태가 열악한 제품을 표본으로 품질 검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품질 검증엔 2주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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