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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스크' 딛고 증시 반등…"불안심리는 지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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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5 15:47:43
코스피 2278.79 마감…전거래일 대비 0.27% ↑
코스닥 808.28 마감…전거래일 대비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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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99%(22.49포인트) 오른 2295.16에 거래를 시작한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11포인트) 오른 817.95,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내린 1169.5원에 출발했다. 2020.09.25.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2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시장에선 불확실성 요인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이날 상승폭도 미미해 당분간 큰 폭의 상승세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72.70)보다 6.09포인트(0.27%) 오른 2278.79원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2272.70)보다 22.49포인트(0.99%) 오른 2295.19원에 출발했다. 미국 대선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자 매물 출회로 한 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전일 하락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며 재차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전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 급락과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이 겹치며 2.6% 하락 마감한 바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지수 선물이 미국 제약회사 노바벡스의 3차 임상 시험 발표 등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했다"며 "전반적으로 시장은 장초반 잠시 변동성을 확대했을 뿐 방향성이 확대되지 못하고 관망세가 지속된 가운데 종목장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센터장은 "최근 조정은 주도주가 빠지면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진 영향이 있었고, 시장이 과열됐던 부분에 대한 해소 과정"이라며 "오늘 반등은 조정에 대한 기술적 반등 정도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하락폭에 비해 반등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조정 국면에서 불안정한 심리가 해소됐다고 보기엔 부족한 부분이 있다. 큰 의미를 부여하긴 힘들다"며 "오른 폭이 워낙 과했기 때문에 10월까지 과열 해소 과정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725억원, 19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904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철강 금속(1.63%)과 의료정밀(1.10%), 화학(0.9%), 은행(0.80%), 증권(0.77%) 등이 상승했다. 반면 보험(-0.77%), 기계(-0.72%), 운송장비(-0.2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00원(0.17%) 오른 5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0.34%), 삼성바이오로직스(0.30%), LG화학(2.62%), 셀트리온(3.4%), 삼성SDI(0.49%), LG생활건강(0.07%)는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66%), 현대차(-0.87%), 카카오(-0.14%)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06.95)보다 1.33포인트(0.16%) 오른 808.28원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포인트(1.36%) 오른 817.95원에 출발, 한때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코스닥 상위 종목들도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3%), 알테오젠(1.64%), 셀트리온제약(1.47%), 제넥신(1.41%), CJENM(2.25%), 케이엠더블유(0.69%) 등은 올랐다. 반면 씨젠(-4.46%), 에이치엘비(-1.4%), 카카오게임즈(-1.95%) 등은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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