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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종이상자 안에 '탯줄 신생아' 버린 20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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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8 11:42:16  |  수정 2020-09-28 13:27:20
신생아 생명에는 지장없어
경찰, 유기 20대 입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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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민지 인턴기자 = 인천미추홀경찰서 본관. 2018.08.27 lmj0922@newsis.com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탯줄이 달린 신생아를 유기한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20대)씨를 입건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주택가 골목길에 신생아 아들 B군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당시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 행인은 "골목길 이면도로 노상 종이박스안에서 아이가 울고 있었다"면서 119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B군은 종이박스안에서 담요에 덮인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생아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면서 "A씨는 현재 여성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만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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