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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행사 찾은 이재갑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을"

등록 2020.10.22 11:00:00수정 2020.10.23 12: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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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종교 공동행사 찾아 사회적경제 생태계 강조

종교계, 사회적기업 지원센터 통해 지원 이어와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이재갑(왼쪽 두번째)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2020년 3대 종교 사회적경제활성화 공동행사에 참석해 유공단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0.22.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이재갑(왼쪽 두번째)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2020년 3대 종교 사회적경제활성화 공동행사에 참석해 유공단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종교계 공동행사에 참석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3대 종교 공동행사에 참석해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역사의 분기점마다 사랑·섬김·자비 정신으로 공동체를 결속시킨 종교계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했다.

종교계는 2015년부터 사회적경제 자원 연계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3대 종교 지도자가 참석하는 공동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 6회를 맞은 행사는 기독교가 주관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이웃사랑! 또 하나의 이름 사회적경제'라는 부제로 열렸다.

종교계는 2012년부터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종단 내 사회적기업 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가톨릭은 131개소, 기독교 171개소, 불교 46개소의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종교계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범종교계 선언을 통해 “이웃사랑·나눔·자비의 정신을 실현하는 사회적경제의 가치가 지속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현장 행사는 최소화하고 온라인 중계와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됐다.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등에 고용부 장관상과 종교 지도자상이 수여됐으며, 각 종교계에서는 생필품 등을 희망상자에 담아 아동 공동 생활 가정(그룹홈)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8시에는 '3대 종교, 사회적경제와 만나다'를 주제로 한 이야기 콘서트가 각 종교방송을 통해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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