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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해외 석탄화력발전사업 안 한다…2050년 모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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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8 17:45:23
현재 진행 중인 사업 4건 중 2건만 추진
나머지는 LNG 발전으로 전환하거나 중단
2020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반영 계획
이사회 산하에 'ESG 추진위원회' 설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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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한국전력 나주 사옥 전경. (사진=뉴시스DB)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전력이 해외 석탄화력발전사업을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가스복합 등 저탄소·친환경 해외 사업 개발에만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전은 4건의 석탄화력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 자바 9&10', '베트남 붕앙2' 사업은 상대국 정부와 사업 파트너들과의 관계, 국내 기업 동반 진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나머지 2건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으로 전환하거나 중단하는 방향으로 재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2050년 이후 한전이 운영하는 해외 석탄화력발전사업은 모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발전소는 국제 환경 기준보다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친환경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얼마 전 국정감사에서 한전과 발전 자회사가 주도해서 신규 해외 석탄화력발전사업을 개발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런 방침은 2020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반영해 주주와 이해관계자들에게 한전의 친환경 발전 방향에 대해 알리기로 했다.

이사회 산하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위원회'도 설치된다.

한전 관계자는 "최근 제품 생산, 투자 유치, 자금 조달 등 경영 전반에 적용돼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매김한 ESG 경영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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