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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등 기업' 4번 외친 文대통령…정의선에 "우리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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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30 17:06:32
文, 현대차 울산공장 방문해 미래차 양산 '힘 싣기'
자율주행차 탑승한 文…"실제 언제부터 탑승 가능?"
드론 바라보며 "요즘 택배기사들이 고생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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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친환경 미래차 현장방문 일환으로 30일 오전 울산광역시 북구 현대자동차 5공장을 방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으로부터 친환경 미래차 관련 설명을 들은 뒤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0.10.30.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을 찾아 친환경 미래차 양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 개발에 집중할 때 현대차는 전기차와 함께 수소차 개발에도 과감히 투자하여 세계 최초로 수소차를 생산했고, 현재 압도적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혁신에서 1등 기업이지만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노력에서도 1등 기업이고, 노사 협력과 미래비전에서도 1등 기업"이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한국판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당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을 비대면으로 만난 뒤 3개월 만에 얼굴을 마주했다. 수석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한 뒤로는 첫 만남이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우리 회장님"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나타냈고, 정 회장은 "너무 영광입니다"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미래차 글로벌 제품 전시장을 찾아 직접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에 탑승했다. 문 대통령은 "자율 주행이 이뤄지는 동안 운전자가 운전할 필요 없이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한다든지, 사물을 본다든지, 식사를 한다든지 등 자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인가"라며 기능에 대해 질문했다.

또 "제일 궁금한 것은 실제로 우리가 이렇게 (이용) 할 수 있을 때가 언제인가"라며 "2027년 우리가 자율주행 레벨4로 가게되면 가능한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정 회장은 "그렇다"며 "그때 되면 아마 다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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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친환경 미래차 현장방문 일환으로 30일 오전 울산광역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 미래차 전략 토크쇼를 마친 후 전시되어 있는 미래차를 관람 중 현대모비스의 'M.비전S'를 정의선 회장과 함께 시승하고 있다. 2020.10.30. since1999@newsis.com
미래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 제네시스 컨셉카, 차세대 수소트럭 '넵튠' 등이 전시됐으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플랫폼도 공개됐다. 업계에서는 내년부터 전용플랫폼을 활용해 전기차를 생산하면 생산비용 절감과 대량 생산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문 대통령은 또 올해 첫 수출을 개시한 수소트럭과 수소연료전지를 시찰했다. 문 대통령은 시찰하는 도중에도 "이동식 충전시설로도 가능한가", "모두 몇 대가 충전할 수 있는가" 등을 물으며 성능에 대해 꼼꼼히 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유니스트(UNIST) 미래차연구소의 연구 성과물인 개인자율운항비행체(PAV), 초소형자율주행전기차 전시장과 스마트 보조 동력장치가 적용된 초경량 하이엔드 휠체어 전시장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직접 휠체어에 타보며 기능들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미래 응급구조용 드론 모형 전시장을 찾은 문 대통령은 최근 과로사로 숨진 택배기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드론의 기능에 대해 물어본 뒤 "요즘 택배기사들이 고생들을 많이 한다"며 드론에 택배 물건을 담아 택배기사들의 노고를 더는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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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친환경 미래차 현장방문 일환으로 30일 오전 울산광역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 미래차 전략 토크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10.30. since1999@newsis.com
이날 방문은 올해 7번째 한국판 뉴딜 현장 행보다. 지난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문 대통령이 경제 활력 조치 본격화를 예고한 뒤 나서는 첫 번째 경제 행보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2025년까지 전기차·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 20조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며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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