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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집단 코로나19 확진 여파 진단검사 학생 수 200명 육박

등록 2020.11.17 1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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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초등학교 진단검사 모두 '음성'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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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세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이 음성 집단 확진 여파로 2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등교 학생 중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은 19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9월 2일 옥천 확진자 발생에 따른 108명 검사 이후 두 달여 만에 진단 검사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수치다.

이 중 173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2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15일 오후 11시 기준 진단검사 인원이 59명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하루 사이 세 배가 넘게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검사 인원 증가 사유로 음성군 한 기도원의 코로나19 집단 확진과 관련해 A초등학교의 역학조사를 시행한 때문으로 보고 있다.

역학조사에 따른 A초등학교의 진단 검사 인원은 교직원 10명을 포함해 모두 145명이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26명(교원 2명 포함)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다.

집계를 시작한 지난 5월 20일부터 이날까지 7701명의 누적 검사 인원 중 양성이 8명, 음성이 7671명이며, 22명이 검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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