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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제 신규 확진 132명…소규모 집단감염 전방위 확산

등록 2020.11.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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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109명, 19일 132명 확진…이틀 연속 세자릿 수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서울과 경기, 광주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문진을 받고 있다. 2020.11.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서울과 경기, 광주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문진을 받고 있다. 2020.1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32명 증가하며 이틀 연속 세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236명이다. 19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13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8일 109명이 증가한 데 이어 전날에도 132명이 늘어나며 이틀 연속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이보다 앞서 세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던 때는 8.15광화문집회의 영향이 있었던 9월1일(101명)이 마지막이었다.

감염 경로별로는 서초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12명 증가해 총 30명으로 집계됐다. 노원구 가족 관련 확진자는 8명이 늘어 총 24명이었다.

동대문구 고등학교와 관련해서는 7명이 증가해 총 9명이 감염됐고 도봉구 청련사 관련 확진자가 4명 증가해 총 22명으로 집계됐다. 서초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4명 증가해 8명을 나타냈다.

또 ▲동창 운동모임 관련 3명 증가(누적 8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2명 증가(누적 69명) ▲강서구 소재 11월 병원 관련 2명 증가(누적 12명) ▲서대문구 요양시설 관련 1명 증가(누적 16명) ▲연세대 학생 관련 1명 증가(누적 10명) ▲중랑구 체육시설 관련 1명 증가(누적 10명) 등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깜깜이 확진자는 26명 증가해 1201명으로 집계됐다.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46명 늘어 4809명으로 파악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송파구에서 512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관악구가 497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성북구 412명, 강남구 406명, 강서구 398명을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 7236명 중 1043명은 격리 중이며 6109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1명 늘어 84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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